관리회계, 제품별·채널별 수익성 계산하는 법

더타임즈 CFO · 감수 김재일(미국 공인회계사) · 2026년 10월 1일

제품별·채널별 수익성은 매출에서 그 제품이나 채널 때문에 생긴 변동비를 빼 공헌이익을 구하고, 다시 그 제품·채널에 직접 걸린 고정비를 빼는 순서로 계산합니다. 본사 임차료처럼 모두가 함께 쓰는 비용까지 억지로 나누면 판단이 흐려지기 쉬우므로, 공통비는 마지막에 따로 봅니다. 세무 장부는 회사 전체 이익을 보여 줄 뿐이라 이 계산은 별도로 해야 합니다.

비용을 세 가지로 나눕니다

구분예배분 방법
변동비원재료, 포장비, 판매수수료, 배송비, 결제수수료제품·채널별 실제 발생액
직접 고정비채널 전담 인력, 채널별 광고비, 전용 설비해당 제품·채널에 전액
공통 고정비본사 임차료, 대표·관리직 인건비, 회계 비용배분하지 않거나 참고용으로만

계산 순서

  1. 매출 분리: 판매 데이터를 제품·채널 코드별로 집계합니다. 할인과 반품은 매출에서 뺍니다.
  2. 변동비 차감 → 공헌이익: 한 개 더 팔 때 늘어나는 비용을 뺍니다.
  3. 직접 고정비 차감 → 제품·채널 이익: 그 제품·채널을 접으면 없어질 비용을 뺍니다.
  4. 공통비는 합계에서만 차감: 회사 전체 영업이익이 장부와 맞는지 확인합니다.

예시: 온라인몰과 도매 채널 비교

예시 숫자입니다(월 기준).

항목자사 온라인몰오픈마켓도매
순매출1억원1억 5천만원2억원
변동비(원가·수수료·배송)5천만원1억 500만원1억 4천만원
공헌이익(율)5천만원(50%)4,500만원(30%)6천만원(30%)
직접 고정비(광고·전담인력)3,500만원3천만원1천만원
채널 이익1,500만원1,500만원5천만원

매출이 가장 큰 도매가 이익도 가장 크고, 오픈마켓은 매출 대비 남는 것이 적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 오픈마켓 광고비를 줄였을 때 매출이 얼마나 빠지는지 시험해 볼 근거가 생깁니다. 공통비를 매출 비율로 나눴다면 이 차이가 흐려졌을 것입니다.

데이터를 모으는 실무 팁

결과를 의사결정에 쓰는 법

공헌이익이 마이너스인 제품·채널은 팔수록 손해이므로 가격 조정이나 중단을 검토합니다. 공헌이익은 플러스인데 채널 이익이 마이너스라면, 직접 고정비를 줄이거나 매출을 늘릴 수 있는지 먼저 봅니다. 이렇게 나온 수익성은 연간 예산을 세울 때 채널별 목표를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손익계산서의 기본 구조는 손익계산서, 대표가 꼭 봐야 할 네 줄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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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공헌이익이란 무엇인가요?

매출에서 판매량에 따라 늘고 주는 변동비를 뺀 금액입니다. 고정비를 회수하고 이익을 내는 데 기여하는 몫이라는 뜻으로, 제품이나 채널을 유지할지 판단할 때 기준이 됩니다.

공통비는 꼭 제품별로 나눠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공통비를 매출 비율 등으로 나누면 실제와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어, 의사결정용으로는 공헌이익과 직접 고정비까지만 보고 공통비는 전체에서 차감하는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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