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TDA 뜻과 계산법, 투자자가 보는 이유

더타임즈 CFO · 감수 김재일(미국 공인회계사) · 2026년 10월 1일
핵심 요약

EBITDA는 이자, 법인세,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를 빼기 전의 이익으로, 보통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와 상각비를 더해 계산합니다. 차입 구조나 설비 투자 방식이 다른 회사도 본업의 현금 창출력을 비슷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어 투자자와 인수자가 기업가치 평가에 많이 씁니다.

EBITDA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를 빼기 전의 이익입니다. 쉽게 말해 회사가 본업으로 벌어들이는 현금에 가까운 이익입니다. 중소기업에서는 보통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를 더하는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EBITDA 계산법

가장 많이 쓰는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가상각비는 손익계산서에 따로 표시되지 않고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에 나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 부분이나 유형자산 주석에서 연간 상각비 총액을 찾으면 정확합니다.

항목(예시)금액
매출50억원
영업이익3억원
감가상각비(원가·판관비 합계)1억 5천만원
무형자산상각비5천만원
EBITDA5억원(EBITDA 마진 10%)

위 표는 계산 구조를 보여 주기 위한 가상의 예시입니다.

투자자는 왜 EBITDA를 보나

  1. 비교가 쉽습니다. 빚이 많은 회사와 없는 회사, 설비를 사서 쓰는 회사와 빌려 쓰는 회사는 순이익이 크게 다릅니다. EBITDA는 이런 차이를 걷어내고 본업 수익력만 비교하게 해 줍니다.
  2. 기업가치 평가에 씁니다. 비상장 회사의 가치를 매길 때 기업가치를 EBITDA로 나눈 배수(EV/EBITDA)를 많이 씁니다. 관련 내용은 업종별 기업가치 멀티플 이해에서 다룹니다.
  3. 상환 능력을 봅니다. 금융기관은 차입금이 EBITDA의 몇 배인지, EBITDA가 이자비용을 몇 배 감당하는지로 빚 갚을 힘을 판단합니다.

조정 EBITDA란 무엇인가

M&A나 투자 협상에서는 일회성 항목을 빼거나 더한 조정 EBITDA를 씁니다. 예를 들어 한 번 있었던 소송 비용, 대표이사의 과도한 급여나 개인 비용, 정리한 사업의 손실 등을 조정합니다. 매도자는 조정 항목을 늘리려 하고 매수자는 줄이려 하므로, 근거 자료가 있어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매각 준비는 매각 전 기업가치 높이는 준비를 참고하세요.

EBITDA만 보면 안 되는 이유

그래서 EBITDA는 현금흐름표, 설비투자 금액, 운전자본 변동과 함께 봐야 합니다. 투자자에게 제시할 때는 계산 방식과 조정 항목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신뢰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EBITDA를 활용한 상환 능력 지표

금융기관과 투자자는 EBITDA를 다른 숫자와 함께 비율로 봅니다. 대표적인 것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적정 수준은 업종과 금융기관 기준에 따라 다릅니다. 대출 약정에 이런 비율 유지 조건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계약서의 재무 약정 조항을 확인하고 매 분기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월별 EBITDA를 대표용 지표에 넣어 두면 수익력 변화를 빨리 알아챌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EBITDA와 조정 항목을 투자자 관점에서 정리해 보고 싶다면, 더타임즈 CFO 상담에서 함께 계산해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EBITDA와 영업이익은 무엇이 다른가요?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를 뺀 뒤의 이익이고, EBITDA는 이를 다시 더한 이익입니다. 설비가 많은 회사일수록 두 숫자의 차이가 큽니다.

EBITDA가 마이너스면 어떤 의미인가요?

본업에서 현금을 벌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흔하지만, 성장 단계 회사라면 비용 구조나 가격을 점검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EBITDA는 재무제표에 나오나요?

회계기준상 공식 항목이 아니라 재무제표 본문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 등을 이용해 직접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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