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셔널 CFO란? 재무 책임자 공유 모델
프랙셔널(Fractional) CFO는 한 명의 경력 CFO가 여러 회사의 재무 책임자 역할을 시간 단위로 나눠 맡는 방식입니다. 정규직 CFO를 채용하기엔 이르지만 재무 전략과 관리가 필요한 성장 기업이 주로 활용합니다. 국내에서는 외부 CFO, 파트타임 CFO, CFO 파견 같은 이름으로 비슷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프랙셔널 CFO는 '일부(fraction)만 쓰는 CFO'라는 뜻입니다. 정규직으로 한 회사에 소속되는 대신, 경력 있는 재무 책임자가 여러 회사와 계약해 정해진 시간만큼 CFO 역할을 맡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먼저 자리 잡았고, 국내에서도 외부 CFO나 CFO 파견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형태가 늘고 있습니다.
왜 프랙셔널 CFO가 생겼나
성장 중인 회사는 재무 전략이 필요하지만, 경력 CFO를 정규직으로 뽑기에는 인건비와 업무량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한 회사 업무만으로는 CFO의 시간이 남습니다. 이 둘을 연결한 것이 프랙셔널 모델입니다. 회사는 필요한 만큼의 전문성을 쓰고, CFO는 여러 회사의 경험을 쌓습니다.
정규직 CFO와 무엇이 다른가
| 구분 | 프랙셔널 CFO | 정규직 CFO |
|---|---|---|
| 근무 형태 | 주 단위·월 단위 일정 시간 | 상근 |
| 계약 | 용역 계약 | 근로 계약 또는 임원 선임 |
| 강점 | 여러 회사 경험, 유연한 범위 조정 | 회사 내부 사정에 대한 깊은 이해, 즉시 대응 |
| 한계 | 상주하지 않아 일상 실무는 내부 인력 필요 | 고정 인건비 부담, 채용에 시간 소요 |
비용과 역할 비교는 외부 CFO와 정규직 CFO, 비용과 역할 비교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프랙셔널 CFO가 주로 맡는 일
- 월결산 체계 설계와 경영 보고서 정례화
- 13주 자금표, 연간 예산 수립
- 은행·보증기관·정책자금 대응 자료 준비
- 투자 유치 준비, 재무모델과 실사 대응
- 내부 담당자 업무 분장과 전결규정 정비
입력과 증빙 정리 같은 일상 실무는 보통 내부 경영지원 담당자나 세무대리인이 맡고, 프랙셔널 CFO는 체계 설계와 검토, 의사결정 지원에 집중합니다.
어떤 회사에 맞을까
- 매출과 거래처가 늘어 대표 혼자 숫자를 챙기기 어려워진 회사
- 대출, 정책자금,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재무 자료를 정비해야 하는 회사
- 재무 담당자는 있지만 방향을 잡아 줄 책임자가 없는 회사
실제로 일주일에 몇 시간,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는 파트타임 CFO는 실제로 어떻게 일하나를 참고하세요.
도입할 때 확인할 점
계약 전에 맡길 업무 범위, 정기 보고 주기, 내부 자료 접근 권한, 비밀유지 조건을 문서로 정리해야 합니다. 상주하지 않는 만큼 내부 담당자와의 소통 방식을 먼저 정해 두면 효과가 커집니다.
국내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나
국내에서는 '프랙셔널 CFO'라는 말보다 외부 CFO, 파트타임 CFO, CFO 파견, 재무 자문 같은 표현이 더 흔히 쓰입니다. 이름은 달라도 핵심은 같습니다. 회사 내부에 상근 재무 책임자를 두지 않고, 경험 있는 전문가가 정해진 시간 동안 책임자 역할을 맡는다는 점입니다.
활용 방식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매달 정해진 시간 동안 결산 검토와 경영 보고, 자금 관리를 맡는 정기형입니다. 둘째, 정책자금 신청이나 투자 유치처럼 기간이 정해진 과제를 맡는 프로젝트형입니다. 셋째, 처음에는 프로젝트로 시작해 체계가 잡히면 정기형으로 이어 가는 혼합형입니다. 어떤 방식이든 맡길 일과 보고 방식을 계약 전에 구체적으로 적어 두는 것이 성공의 조건입니다. 서비스 형태별 차이는 CFO 파견, 정확히 무엇을 맡기는 서비스인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 프랙셔널 CFO가 맞는지, 어느 정도 범위가 필요한지는 더타임즈 CFO 무료 재무진단에서 함께 판단해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프랙셔널 CFO와 파트타임 CFO는 같은 말인가요?
거의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정규직이 아닌 형태로 일정 시간만 CFO 역할을 맡는다는 점이 같고, 국내에서는 외부 CFO나 CFO 파견이라는 표현도 함께 씁니다.
프랙셔널 CFO는 회사에 출근하나요?
계약에 따라 다릅니다. 정해진 요일에 방문하는 방식, 원격으로 자료를 검토하고 정기 회의만 하는 방식, 두 가지를 섞는 방식이 있습니다.
여러 회사를 맡으면 비밀 유출 걱정은 없나요?
계약서에 비밀유지 조항을 넣고, 자료 접근 권한을 필요한 범위로 제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경쟁사를 동시에 맡지 않는다는 조건을 넣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