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회사 설립 후 본사 회계 처리 기본
미국 자회사를 세우면 한국 본사 장부에는 송금한 돈이 비용이 아니라 투자주식이나 대여금으로 잡힙니다. 그 뒤로는 본사와 자회사 사이의 거래를 계약과 증빙으로 남기고, 결산 때 환율 차이와 자회사 실적을 어떻게 반영할지 정해야 합니다. 처음 1년의 처리 기준을 잘 잡아 두면 이후 세무 신고, 투자 유치, 연결 검토가 훨씬 쉬워집니다.
1. 송금 전: 해외직접투자 신고
한국 법인이 해외 법인에 출자하거나 자금을 빌려줄 때는 외국환거래법상 해외직접투자 신고를 은행에 먼저 해야 합니다. 신고 후 송금하고, 이후 설립 보고와 연간 사업실적 보고 등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고 내용과 장부 기재가 같아야 하므로, 출자인지 대여인지 처음부터 정해야 합니다. 절차 전반은 해외 자회사 투자와 송금 신고 절차를 참고하세요.
2. 출자와 대여, 장부에서 다르게 잡힙니다
| 구분 | 본사 계정 | 이후 흐름 |
|---|---|---|
| 출자(주식 인수) | 종속기업투자주식 | 배당으로 회수, 손상 검토 |
| 대여 | 장기대여금 | 이자 수취와 원금 상환, 외화 환산 |
| 본사 비용 대납 | 미수금 | 자회사에 청구해 회수 |
예시: 설립 출자
예시로, 본사가 미국 자회사에 10만 달러를 출자했고 송금일 환율로 원화 1억 3천만 원이 나갔다면, 본사 장부에는 종속기업투자주식 1억 3천만 원, 보통예금 감소 1억 3천만 원으로 기록합니다. 출자한 투자주식은 일반적으로 취득 당시 금액으로 두고, 자회사 손실이 크게 누적되면 손상 여부를 검토합니다. 반면 같은 금액을 대여했다면 결산 때마다 기말 환율로 환산해 외화환산손익을 인식합니다.
3. 본사와 자회사 간 거래와 이전가격
본사 직원이 미국 자회사 일을 해 주거나, 본사가 마케팅 비용을 대신 내거나, 본사 제품을 자회사가 받아 파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거래는 반드시 계약서를 쓰고, 정상가격 원칙에 맞게 대가를 주고받아야 합니다.
- 관리용역 계약: 본사가 제공하는 회계, 인사, IT 지원 대가를 정합니다.
- 제품 공급 계약: 수출 가격 결정 근거를 남깁니다.
- 비용 대납: 대신 낸 비용은 미수금으로 잡고 정기적으로 청구합니다.
- 무상 지원 주의: 대가 없이 본사 비용으로 자회사를 지원하면 한국에서 비용 인정이 안 되거나 이전가격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국외 특수관계인 거래가 있으면 국제거래 관련 명세서 제출 의무가 생길 수 있으니 범위와 기준을 세무사와 확인하세요.
4. 결산 때 확인할 것
- 자회사 재무제표를 받아 본사와 자회사 간 채권·채무 잔액이 서로 맞는지 대조합니다.
- 외화 대여금, 미수금을 기말 환율로 환산합니다.
- 자회사 손실 누적 시 투자주식 손상 여부를 검토합니다.
- 외부감사 대상이거나 투자 유치를 앞둔 경우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와 필요성을 회계사와 확인합니다.
미국 쪽에서도 연방·주 세무 신고와 함께 외국인 소유 법인 관련 보고 의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 신고는 미국 법인 세무 기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한국과 미국 장부의 회계 기준과 결산일이 다르면 대조 작업이 늘어나므로, 처음부터 계정 매핑표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첫해에 정해 둘 내부 기준
자회사 운영 첫해에는 거래가 적어 기준 없이 처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정리하려면 몇 배의 시간이 듭니다. 송금할 때마다 출자인지 대여인지 이사회 결의나 내부 결재로 남기고, 본사가 대신 낸 비용은 분기마다 모아 청구서를 발행하세요. 자회사 통장 거래 내역과 회계 장부는 매달 본사 재무 담당이 함께 확인하는 구조로 만들면 결산 때 대조 작업이 크게 줄어듭니다.
더타임즈 CFO 대표는 미국 공인회계사이자 미국 세무사 자격을 갖고 있어 한국 본사와 미국 자회사 장부를 함께 보는 일에 익숙합니다. 미국 법인을 세웠거나 준비 중이라면 무료 재무진단으로 본사 회계 처리 기준부터 점검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미국 자회사에 보낸 돈을 본사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나요?
출자금이나 대여금은 비용이 아니라 자산입니다. 본사가 자회사를 위해 낸 비용도 원칙적으로 자회사에 청구해야 하며, 무상 지원은 비용 인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회사가 적자면 본사 장부도 바로 손실이 나나요?
개별 재무제표에서 투자주식은 보통 원가로 두므로 자회사 손실이 바로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손상 징후가 있으면 검토가 필요하고, 연결재무제표에서는 손실이 반영됩니다.
연결재무제표는 꼭 만들어야 하나요?
회사 규모, 외부감사 여부, 적용 회계기준에 따라 의무가 달라집니다. 의무가 없어도 투자자나 금융기관이 요청할 수 있으니 회계사와 확인하세요.